컴퓨터 바이러스 최다 전파통로 – 네이버 테마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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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근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한 것은 전부 컴퓨터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때문이었다.[footnote]리뷰를 위해 새로 설치한 것은 제외하자.[/footnote] 아무리 지워도 지워도 결국은 바이러스나 악성코드가 컴퓨터 안에서 번식하게 된다. 도대체 어떻게 이넘들이 컴퓨터로 들어오는 것일까?

컴퓨터 바이러스와 악성코드가 가장 많이 퍼지는 통로는, 운영체제 버그를 이용한 것을 제외한다면, 아마 크랙을 통한 전파와 함께 네이버 테마캐스트를 통한 전파가 최다일 것같다. 나의 경우 종종 프로그램 리뷰를 위해 크랙을 사용하게 되는데[footnote]사실, 리뷰하려고 스크린캡쳐까지 떠놓고는 리뷰하지 않는 게 참 많다. ^^;[/footnote] 이럴 때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그나마 크랙에 딸려오는 것들은 실행시키지 전에 백신들이 잘 걸러내 주는 편이니 문제가 별로 없다. 그런데 정말 큰 문제는 웹사이트에 접속됐다는 것만으로 악성코드가 들어오는 경우다.

올들어 웹사이트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기억을 되새겨보면 90% 이상이 네이버 테마캐스트를 통해서였다. 이 곳에는 흥미로운 테마의 링크모음이 많이 등록되지만, 이 곳에 접속하면 그 뒤로 컴퓨터와 네트워크가 느려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무언가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이럴 때 요긴한 것이 백신인데, Avira 무료버전만 써도 검색은 상당히 잘 해 준다. (사실은 네트워크를 통해 들어오는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는 Avira와 같이 사용하는 MS제품, V3lite, 다음이나 네이버 제품 등이 전혀 검사해내지 못한다.) 그런데, 이 Avira가 가장 자주 작동하는 것이 네이버 테마캐스트….!!
많은 사이트 링크가 걸리는 곳이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한 곳도 자주 걸리기 때문인 것같다. (한 시간 정도 네이버 테마캐스트를 열심히 돌아다니면 확실하게 당신 컴퓨터에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를 이식할 수 있다.) 원한다면 해보기 바란다. 물론 바이러스가 들어오기 전에 상당수는 불여우(FireFox)가 막아준다. 예전에는 불여우가 막아도 그냥 들어가 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안 들어간다. “검출된 이후 시간이 좀 흘렀으니 치료됐을 거야.”라며 안전에 신경쓰지 않는 사이트 관리자를 믿는 것은 바보라는 것만 깨달았다.

Avira는 백신이나 악성코드를 검출하면 삭제하는 기능이 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검출하기 전에 삭제하거나 검출한 뒤 완전히 삭제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해서 감염됐다는 것만 알려주는 수준이라는 거다. (이건 다른 백신이라고 다를 것이 없다.)

글을 쓰다보니 Avira를 광고하는 글이 되버렸는데, 아무튼, 네이버 테마캐스트를 사용할 때는 항상 조심하고, 되도록이면 안 쓰는 것이 좋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할까 한다. 네이버 관리자는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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