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입니다….
온 몸의 사방에 흰색 털(사실은 주변가시)이 나 있고, 중앙가시로 낚시바늘 모양의 가시가 나 있습니다.

고사의 생장점 주변으로 둥글게 꽃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항상 3~6송이 정도의 꽃을 한달 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동안 꽃을 더 보여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사도 자가수정이 안 되므로 2개체 이상의 개체가 있어야 번식이 됩니다.
꽃이 진 뒤에는 꽃이 폈던 장소에서 빨갛고 긴 열매가 성장합니다. 그 안에는 검고 작은 씨앗이 다수 들어있습니다. 이를 난봉옥과 같은 조건으로 파종하면 발아를 하는데, 발아는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가시는 많은양의 주변가시(솜모양)와 1개의 갈고리 모양의 중앙가시, 그리고 이 중앙가시를 보조라도 하는듯 소수의 쭉 뻣은 일자형 가시를 갖고 있습니다.
갈고리 모양의 가시에 찔리면 빼기가 무척 힘든데, 그냥 확 잡아다니면 가시가 부러지지 않고 가시자리가 통째로 붙어나오게 됩니다. ^^;;;;
위 사진의 고사도 자세히 살펴본다면 한개의 가시자리가 없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선인장 애호가들이 가장 자주 옮겨심는 종이 또한 이 고사라는 종인데, 일부러 옮겨심는 것이 아니라 옷에 걸려 통째로 뽑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로 심는 경우가 많답니다. ^^
고사는 윗 사진에서 보이는 일반적인 고사와 솜과 같은 주변가시가 훨씬 더 많아 마치 구름처럼 보이는 다모고사라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윗 사진의 고사는 아직 새끼를 달고 있지 않지만, 나이를 조금 더 먹게 되면 많은 수의 새끼를 달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군생을 이뤄서 성장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몸체는 5~6cm정도의 직경을 갖게 되면 옆으로의 성장을 멈추고 위로 성장하게 됩니다. 윗 사진의 고사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게 되면 위로만 하는 성장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
저온에 무척 강해 영하로 떨어져도 심한 타격을 입지 않으며, 건조에도 무척 강해 겨울철 건조에도 강하게 견디는 종입니다만 물을 싫어하는 종은 아닙니다. 햇볕에 민감하지 않지만 과성장에는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햇볕이 강하면 무척 좋아합니다. ^^)
선인장에 초보분들이 키우기에 적당한 종류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