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신기한 기상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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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신기한 현상 사진입니다.
이 글의 모든 사진 출처는 미국 NASA입니다. 유명한 곳이죠. 각각의 출처를 따로 표기하지는 않겠습니다.

1979년 9월 1일에 탐사선 파이어니어 11호가 토성을 지나가면서 토성의 북극에서 이상한 사진을 찍습니다. 북극을 중심으로 한 육각형 모양의 무늬, 중심의 맑은 부분을 통해 토성 깊이 관찰할 수 있는 창을 관찰한 것이죠.
초기 과학자들은 우연히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북극과 남극
북극에서 내려다본 토성
오로라가 나타나 있는 토성의 북극
토성의 남극
숫자가 써진 원은 위도

시간이 흘러 2007년 카시니호가 다시 토성을 방문했을 때 모든 천문학자들의 관심은 토성의 북극으로 향했습니다. 1979년에 발견되었던 모습이 남아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모습은 30여 년이 지난 뒤에도 그대로 관찰됩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현재 많은 과학자들이 이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지만, 전혀 설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목성의 대적점이 신기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토성의 이 육각형 구름은 훨씬 더 신기하지 않나요?

제가 궁금했던 것은 왜 태양계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나 서적에서 토성의 이 현상을 다루지 않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8 comments on “토성의 신기한 기상현상”

  1. 아직도 원인불명이라고 하더군요.. 확실하진 않지만 한 모의실험에서 유체가 들어있는 통에 사각기둥 모양의 물체를 중심에 놓고 회전속도를 빠르게 하면 근처유체의 형태가 처음엔 원이였다가 삼각형이 되고 회전속도를 더 빠르게 할 때마다 사각형 오각형씩 늘었다는 말이 있더군요.. 출처는 모르겟지만..

    대기의 바닥에 무언가 있는 건 아닌지 생각됩니다.

  2. 뭔가 가설 몇 개라도 그럴듯 한 것이 나와야 다큐도 찍어서 ‘낚시’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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