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20일 촬영한 사진들 #2

One comment

이런저런 꽃들을 구경하세요. ^^

토끼풀 꽃이에요.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봉오리이군요.
어때요? 토끼풀 꽃을 어렸을 때 왜 그토록 좋아했었는지 지금 봐도 이해가 갑니다. ^^
이건 좀 많이 개화가 진행된 꽃이네요. ^^
토끼풀 꽃은 흰 색밖에 없지만 참 이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화초처럼 키우기에는 좀 그렇지만요. ㅎㅎㅎ
아직은 봄이라서 네잎토끼풀잎을 찾는 것은 좀 힘들어요. 네잎토끼풀잎은 봄보다는 가을에 찾기가 쉽다는거 혹시 아세요?

[#M_나머지 사진을 보겠습니다.|오웃~ 다 봤습니다. ^o^|

씀바귀 꽃대입니다. 꽃은 저렇게 생겼고....
씨가 다 익으면 저렇게 변합니다.
한꺼번에 다 익으면 저렇게 되요. 저는 이걸 작은 낙하산공이라고 부릅니다. 왜냐구요? 민들레 씨앗과 비교해서지요. ^^
사실 이건 씀바귀는 아니고, 고들빼기 꽃이랍니다. 맛은 둘다 비슷한데, 씀바귀가 더 써서 좋아요. ^^
씀바귀와 고들빼기는 쌉싸름해서 남자들이 더 좋아하는 나물이지요.
일반적인 냉이같은 나물이 달콤한 맛을 내는 반면에… 씀바귀나 고들빼기는 나름의 맛이 일품이거든요. ^^

민들레 꽃이야 누구나 다 아시는거죠?
민들레를 꺾으면 잘라진 곳에서 흰 물이 나오는데.......
어렸을 때 꽃이 진 열매들을 따다가 방안에 유리병에 꽂아둔 적이 있습니다.
이것이 큰 낙하산공입니다. 씀바귀나 고들빼기의 씨앗뭉치를 왜 작은낙하산공이라고 했는지 이해가 가시나요? ^^

어렸을 때 들판에서 덜 여문 민들레 씨들을 따다가 유리병에 꽂아서 방안에 둔적이 있었습니다.
한 일주일 지나니까 이것이 피어서 온 방안에 날라다니고 난리가 아니었죠.
평소에 그렇게 무섭던 아버지도 이상하게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고 그냥 내버려 두시더군요.
이런 하나하나의 경험이 여러가지로 큰 보탬이 된 것 같습니다.

딸기꽃입니다. 뱀딸기나 그런거 아니구요.... 진짜 딸기꽃입니다.
이건 나무딸기입니다. 산딸기라고 보통 부르죠. 가시나무에서 열리는....
꽃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꽃잎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어요!!!
꽃잎이 있는 것과 없는 것…..
꽃이 암수 따로 피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래서 어떤 딸기나무는 꽃이 잔뜩 펴도 딸기가 안 달리기도 하고 그런가봐요….
음….. 이 딸기는 복분자는 아니고, 빨간 딸기가 열린답니다. ^^

옆집의 보리수나무 꽃입니다. 이 꽃은 처음 필때는 녹색이다가 흰색으로 점차 변하죠. 함박꽃처럼...
무꽃... 무꽃도 이쁜 종류가 있는데, 이 종류는 꽃이 별로 안 이쁘네요.
매운개. 냉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매운 맛이 나서 먹지는 못하죠. 소도 피한다는...^^;
뽕나무 꽃. 까맣게 익으면 맛이 기가막힌 오디입니다. 이 사진이 꽃술을 아직 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뽕나무는 뭔가 균형이 맞지 않는 식물 같습니다.
싸리꽃도 두종류로 피죠. 암수가 따로거든요. 그리고 열매를 맺기도 하구요. ^^

보리수 꽃이 지고, 장마철쯤 됐을 때 보리수 열매를 먹으면 참 맛있었는데요. ^^
빨갛게 익은 보리수….. (벌써부터 군침이…ㅎㅎ)
아마 보리수 생각하면 군침이 도는 것은 보리수 열매 맛이 떫은 맛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오디를 먹다보면 입이랑 입 주변, 손이 온통 보라색으로 물들곤 하죠. 오디가 검정색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보라색이거든요. 근데 달기만 한 오디는 맛은 있지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네요… (뽕나무 귀신들이 따라올라… 튀어!!!)

싸리나무 하면 군대에서 싸리비를 만들던 생각 나시는 남자분들 많으실거에요. ^^
어렸을 적에는 싸리나무 싹이 올라오면 그 싹을 꺾어서 그곳에서 나오는 진을 손톱에 바르면서 매니큐어라고 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전 남자인데, 누나들이 많다보니 누나들이 칠해주곤 했지요. ^^
싸리나무 어린 싹을 자르면 종류에 따라서 투명한 것과 빨간 진이 나오는 것 두종류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빨간 싹이 빨간 진이 나오죠.
하지만 싹이 어느정도 자라면 모두 투명한 진이 나오도록 바뀐답니다._M#]
사진 어떤가요??

1 comments on “2006년 5월 20일 촬영한 사진들 #2”

  1. 사진도 좋고 얘기도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해주세요^^
    전 어린 시절은 도시에서 지내서 저런 추억은 별로 없네요.. 흐극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