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장마철에 비를 맞혀도 이상없는 선인장 (해왕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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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1 선인장 정기 기록

이 글에서는 세가지 선인장을 소개합니다.

세가지 선인장이 기본적 품성은 동일하며, 겉모습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전체적은 품성만을 설명하고, 차이점만 간략히 설명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녀석은 양관이라고 합니다.

두번째 녀석은 천자환이라고 합니다.

 

세번재 녀석은 해왕환입니다. 금이 든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자가수정이 안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수정될 것도 없는 저의 집에서 씨방이 생겼습니다.(?)

 


 

천자환은 종 자체가 자주색의 몸체를 갖고 있는 종으로 햇볕의 세기와 토양의 통기 정도에 따라서 자주색의 양이 변화되는 종입니다. 해왕환은 가시가 구불구불 휘어지면서 몸체를 따라 성정하는 종입니다. 원래는 노란색이 없는 종이니 이 사진을 보시고 원래 노란가보다 생각지 마시길 바랍니다. ^^;;; 하지만 원래 햇볕이 강하면 몸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노란색을 보여줍니다. 이 글 속의 사진은 원래 노란색을 띄는 금의 품성에다가 강한 햇볕에 의해서 더욱 강화된 노란색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양관은 보시다시피 그저 그런 모습을 하고 있으며, 몸체가 다섯능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아닌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벽탑은 이들과 몸체는 동일하지만 가시가 옆으로 뻗히는 것을 말합니다. 금벽은 금자벽탑(가시가 노란색인 벽탑이란 의미)을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선인장들은 모두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선인장들에 비해서 물을 좋아하며, 물을 많이 준다고 해도 과성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의 몸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인장들 중에서도 물을 훨씬 많이 줘야 합니다. 흙은 일반적인 선인장보다 통풍이 덜 되는 상태를 유지해 줘야 하는데 일반 선인장과 같은 흙을 사용하면 물을 무척 많이 줘야 합니다. 또 물이 부족하면 몸체가 둥근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고 쪼그라드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 선인장들은 비가 억수로 많이 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100mm정도의 비는 별 이상없이 성장해 줍니다. 장마철에 수분공급을 적절히 해주면 계속해서 여유있게 잘 자라줍니다.

옮겨심기를 할 경우 외형적 성장보다 뿌리의 성장에 치중해서 겉으로 보기에는 좀 불안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상은 없는 것이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

 

꽃의 모습이 종에 따라서 약간씩 틀리지만 대체적으로 붉은 색의 두껍고 투박한 꽃을 피워줍니다. 투박하다고는 하지만 무척 화려해서 프랑스 캉캉춤을 추는 여인네들의 치마를 보는듯 합니다. ^^

 


 

이 종들(해왕환/양관/천자환/벽탑(혹은 금벽))은 키우기 가장 쉬운 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처음 도전하시는 분이시라면 이 종에서 시작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comments on “3. 장마철에 비를 맞혀도 이상없는 선인장 (해왕환편)”

  1. 님의 천자환 저리 통통 예쁘게 새가시도 올라오고….^^
    저의 천자환도 아주 쬐금 쭈글쭈글하던게 펴지는거 같기도…
    장마건 말건 물이 마르는데로 막 주고 있습니다…제발 주름좀 피라고….^^
    나중에 사진한번 올려볼께요~

    1. 흙에 배수가 잘 안 되게 바꾸었더니 금방 저리 변하네요…
      아직 100% 펴지지는 않았는데..오늘 오는 비를 맞히고 있으니 아침이면 100%가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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