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블로그포럼 – 구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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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6월 8일)에 서울 강남역 인근 토즈에서 블로그포럼이 있었습니다.

밑의 사진은 혜민아빠님 블로그에서 옮깁니다.

포럼을 끝내고 기념사진 촬영

사진에서 보시듯이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몇 분 끼어 계셨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분은 해피한[footnote]한명숙 전 총리이자 현 국회의원[/footnote] 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으시는 분이 세분 참석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구글에 대해서는 한 마디씩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우선 블로그포럼을 시작하면서 혜민아빠님의 질문은 “구글 하면 가장 확 떠오르는 것은?” 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돌아가면서 한 마디씩 말씀하셨는데 대략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질문자 : 혜민아빠 님

애드센스(돈버는 방법) – 주성치 님, dozed 님
메인화면 – 주성치 님
기업문화 – 후글 님, 학주니 님, 황치규 기자님
인수합병 – 먹는언니 님, 그루터 님
Don’t be evil – 나루터 님
검색엔진, 인프라 – 그루터 님, 블로그나라 님, 나바우 님
한국화 부적응 – 블로그나라 님
주가(매출, 성장) – 황치규 기자님
다양한 언어화 – 편집장 님
전문검색 – 크리티카 님, 작은인장

기타 참가자 : 해피한 님

첫인상은 전반적으로 구글의 주된 기능인 (전문)검색이나 웹 서비스보다는 무시무시한 경제적 파워와 인프라의 파급효과에 더 강한 인식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아마 이 부분은 구글이 한국화를 하여 성공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어쩌면 장애물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음에는 구글의 기업문화에 대해서 삼성과의 비교에 대한 이야기가 오랜 시간동안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끝나나 싶었더니 바로 구글과 네이버의 비교와 구글이 한국에 진출하면서 나타날 영향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구글의 강력한 M&A나 인재 흡수에 대한 예측이나 문제점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해피한님께서 우리나라의 교육문제를 거론하고, 왜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 인프라가 훌륭하게 갖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글처럼 세계적인 IT기업이 나오지 않는가에 대한 짧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이 높은 교육열에 비해서 창의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려주셨습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참석하신 분들이 구글에 호감을 갖고 계신 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구글에 대해서 안 좋은 이야기도 서슴없이 했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누군지 밝히지 못함)께서는 구글빠들 속에서 구글을 씹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왔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는 이야기도 하셨을만큼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주성치 님께서 녹화하신 EBS의 ‘검색엔진 마케팅과 구글의 영향력’을 후기를 통해서 공유해 주셨습니다. (주성치님 감사합니다.)




포럼을 끝내고 2차 술자리를 갖었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두들 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 애드센스에 대한 이야기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철학적으로 애드센스를 달아도 괜찮을지 등등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호글님으로부터 많은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네요.
물론 노하우를 떠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글[footnote]포럼 뒷풀이에서 먹는언니님께서 “좋은 글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해오셨습니다. 막상 흔히 사용하는 말이긴 하지만 생각하고, 답변하기에는 어려운 질문입니다.[/footnote]을 많이 써서 올리는 것이겠구요. ^^

 
[#M_ps.|ps.|
어제 포럼을 진행하면서 두 가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1. 검색엔진을 Naver보다 Google을 이용하는 것이 우리나라 효율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2. Naver가 포털인가? 그냥 회사 홈페이지에 포털 기능이 첨가된 것처럼 보이지 않는가?

ps. 해피한 님께서 어제 블로그포럼에 참석하시고, 후기를 남기셨네요. ^^_M#]

12 comments on “8차 블로그포럼 – 구글 이야기”

  1. 역시 여러 트랙백을 오가다 보면 블로그 포럼때 한 이야기가 다시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이제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맨 앞 부분에 소개한 ‘구글이라고 하면 떠오는 것은 어떤 것인지’ … 다시 생각이 나네요.

  2. 작은 인장님의 포털은 무엇인가라는 말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인장님 말씀을 들으면 뭔가 생각해야된다는….

    다음에도 좋은 이야기 해주세요~~

  3. 핑백: 학주니닷컴
  4. 확실히 포탈의 정의부터 다시 내려야 할 듯 하더군요.
    네이버는 포탈보다는 웬지 종합 서비스와 같은 느낌이니까요.
    그런데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포탈의 대명사처럼 되었으니 구글은 왠지 포탈보다는 순수 검색엔진이라는 느낌이 강한듯 합니다. ^^;

  5. 네이버랑 비교가 이미 많이 되어있지만
    네이버는 많은 트래픽을 내부에서만 가지고 있으려고 하는 경향이 너무 강한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시즌 2에서도 실망한 부분이 그 부분입니다.
    그리고 구글이 우리나라 시장의 좀 더 큰 부분은 차지하게 된다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검색 엔진을 통한 마케팅 방법에도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자세한 내용은 늦은 후기에 포함했습니다.
    좋은 한 주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

  6. 핑백: 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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