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와 ohmynews blog의 시스템적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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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오마이뉴스라는 두 기업에서 만든 블로그 사이트가 어떤 차이가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참 많이 궁금했었다. 이 두 업체보다 먼저 Tattertools를 이용해서 가입형 블로그 사이트를 구축했던 innori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꽤 많은 차이를 느꼈었던 나로서는 이 두 사이트에서의 블로그가 꽤 많이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하면서….
양쪽 사이트 모두에서 어느정도의 활동을 계획하게 됐다.

오늘 어렵게 어렵게 에드님의 초대장으로 tistory에 가입하게 되었다. 사실 오늘 초대장을 받아서 가입한 분들 중에 어렵지 않게 tistory에 가입하신 분은 없을 것이다. ㅎㅎ

아무튼…. 첫 인상 같은 건 어차피 같으니까 때려치우고….. 차이점만 몇개 나열하자면….

tistory는 시스템이 안정적이고 빠르다.
스킨을 조금 더 많이 제공해 주는데 현재로서는 편집을 할 수가 없다. 11가지 스킨이 제공되는데, 따라서 1000개의 베타테스터의 블로그는 모두 11가지 스킨만 존재하게 되어있다.
필터가플러그인이 6개 제공된다.

반면 ohmynews 블로그는 시스템이 아직까지 안정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약간의 기능을 추가해 넣기 위해서, 또 기존의 블로그 글을 호환시키기 위해서 시스템을 갖추다보니 버그가 약간 존재하게 됐다. 마치 MS가 하위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수많은 버그의 왕국을 세웠던 것처럼…..
ohmynews 블로그에는 대신 스킨을 편집할 수 있고, 다중 사용자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주소는 http://XXX.tistory.com이라는 형태와 http://blog.ohmynews.com/XXX라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간단한 것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 두 서비스업체에서 나중에 개개의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하니 양쪽 다 기대해 볼만하다.

그 이외에 약간씩의 차이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큰 차이점은 보이지 않는다.
또 현재는 오마이뉴스의 백업 시스템이 버그때문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지만….. 백업시스템이 완벽히 작동하게 되면 두 서비스간에 자유롭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사용자들이 서로 자유자재로 이동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사용자들이 자유자재로 이동하게 된다면, 시스템보다는 인맥이나 기타 부수적인 작은 면 때문에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ohmynews로서는 다음의 동영상 서비스에 대적할 무엇인가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이 두 서비스가 어떻게 변화할지는 모르겠지만 멋진 상생의 길을 걷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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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모리 2006/05/26 04:22
크게 다른점은 마케팅이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포털에서 태터사용을 가능케 한다는 것은 같지만 과정상 오마이뉴스의 태터는 오마이뉴스에 종속적이라는 느낌이고 태터와 다음은 tistory 를 통한 태터가 부각되었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선 더욱 친근하고 자유스럽게 다가온 것같습니다. 또한 초댓장이라는 희소성을 사용한것도 한몫 크게 했다고 생각됩니다.
스킨편집과 다중 사용자 환경이 가능한 오마이뉴스가 냉정하게 땡길지도 모르지만 희소성에 의한 가치가 올라간 tistory 는 이미 월드컵 경기 티켓이 되어버린듯 하네요. :)

생명빛 2006/05/26 04:53
tistory 가봤는데 깔끔하고 괜찮네요.
다음에서 이글루스 같은 성향의 네티즌들도 붙잡으려고 만든 건가 보지요?
역시 포털 사람들이 빠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대에 의한 가입도 지메일의 예처럼 적절한 방식 같구요.

골빈해커 2006/05/26 06:52
아무리 오픈소스라도 티스토리는 직접 태터툴즈를 처음부터 만드신 분들이 커스터마이징 한 것이니 확연히 더 빠르고 안정적일 것임은 애초부터 분명했습니다. 아무리 프로그래머가 뛰어나도 처음 만든 사람보다 더 낫게 개량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티스토리는 특성에 맞게 개량을 한 듯한 모양이니 설치해서 쓰는 것 보다 더 괜잖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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