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놀랄만한 점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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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를 처음 볼 땐 몰랐는데….

이 드라마의 주인공 남온조(박지후 분)가 좀비 감염자… 보균자였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첫 번째 감염자 김현주(정이서 분; [기생충]의 피자집 주인)에게 보건교사가 물려서 두 번째 감염자가 되는데,

사실 그 사이에 남온조가 침대에서 김현주를 잡고 있다가 살짝 물린다. 김현주는 팔다리를 모두 붙잡혀 있어서 상처를 입힐만한 방법이 무는 것밖에 없었다. 이때 정확히 문 건 아니고, 물려고 할 때 남온조가 팔을 빼서 이빨에 살이 그어져서 살짝 상체기가 난 정도였다.

등장인물 모두가 그냥 살짝 생체기가 났다며 붕대를 감아주고는 지나쳤는데, 드라마 설정상

상처 + 세균 = 감염

공식이 성립되므로, 이때 감염될 수밖에 없었다.


이때 이후로, 남온조는 웃음이 사라지고, 뭔가 멍 한 상태가 된다. 좀비가 처음에 대량으로 발생했을 때, 급식실에 있던 남온조에게 좀비가 물려고 달려들었다가 냄새만 맡으며 바라보기만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에 여러 가지 행동을 보이는데, 이건 원래 남온조의 성품이 그랬던 것일 수도 있으니 판단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

그런데 체온도 정상으로 나오고, 별다른 증상이 발현되는 것도 없기 때문에 최남라, 윤귀남, 민은지 등의 보균자와는 다른 패턴인 것으로 보인다. 윤귀남은 죽었다 살아난 뒤 끊임없는 폭력성이 생겼고, 아마도 체온도 낮았을 것이다. 민은지는 체온이 정상이었고, 죽었다 살아나지 않았으며, 가끔 변이를 보인다. 최남라는 죽었다 살아나지 않았고, 정말 가끔 변이를 보이며, 체온이 좀비보다는 높지만 사람보다는 약간 낮다. 그런데 남온조는 체온도 정상이고, 죽었다 살아난 것도 아니고, 변이를 보이지도 않는다.

근데 넷플릭스 유투브계정을 통해 제공된 위의 보균자 종류인 이모탈과 이뮨은 뭔가 맞지 않아 보인다. 최남라는 살아있는 사람을 한 명도 문 적이 없기 때문에 감염력 여부를 알 수 없으므로, 성급한 정보가 아닐까 싶다.

ps1.

현재 가장 핫한 떡밥으로 이청산 생존설이 있다. 이청산(윤찬영 분)이 받았던 남온조의 명찰이 군부대의 폭탄으로 모조리 타버린 재 위에 타지 않은 채 떨어져 있던 걸 보면 살아있을 개연성이 높은 것 같다. 윤귀남도 마찬가지로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만약 둘 다 살아남았다면, 살아난 다음에도 둘이 엄청 싸웠겠다! 이 과정에서 온조의 명찰을 떨어트렸다고 생각된다. 결국 최소한 둘 중 하나는 죽었겠지….)

ps2.
이 드라마에 대한 평가는….. ‘시작할 때는 남온조(박지후 분)가 여자주인공이었는데, 끝날 때는 최남라(조이현 분)가 여자주인공이었다’라고 한다. 맞는 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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