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장마가 끝나면서 35℃를 오르내리기 시작한지 사흘째인 8월 2일….
날이 너무나도 맑아서 온 하늘이 파랗게 물들어 버려서….
저도 모르게 어떻게 해서든 그 파란 하늘을 찍으려고 발버둥치게 됐습니다.
하늘에 풍덩 빠져버리고 싶었지만…..
하늘은 하늘, 나는 나….
너무 더워서 온 몸이 끈적끈적해진 날이네요….
하늘이 높지는 않아서 비취색의 하늘이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어머니께 가서 주변에 난 풀들을 손봐줬습니다.
한 달정도 전에 가서 뽑아줘서인지 생각보다는 많지 않더군요.
ㄱ ㄱ ㅑ ~
하늘을 이쁘게 잡아내셨군요~
하늘 정말 이뻐여 ~ 하늘 넘 좋앙^^
구름 한 점 안 보이는 하늘-…
덕분에 엄청 더웠죠.ㅠㅠ 기숙사에서 낮잠…자다 일어나니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다는…;;
풍덩~~!!
하늘을 이렇게 찍은 분은 아마, 작은인장님 뿐일껄요~?
구름도, 달도, 암 것도 없이요. 하하…재밌네요.
두번째 사진 속의 하늘.. 묘하게 좋네요. ^^
42번 국도변에 있는 낚시터에 잠시 쉬었다가 가려고 내려서 찍은 사진이죠.
어찌나 멋진 하늘을 보여주는지….^^
아마 이 사진을 찍기 며칠 전에 시아님께서 보여주셨던 하늘을 보지 않았다면 안 찍었을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