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체러스가 상당히 키우기 쉽더라구요.
자가수정도 잘 되는데, 씨방이 작은데다가 씨앗이 커서 상대적으로 씨앗의 숫자는 많이 달리지 않더군요.
펄체러스의 장점이라면 꽃이 대부분 한꺼번에 핀다는 것입니다. 많이 필때는 6~8송이까지 피나본데, 제가 기르는 건 항상 3송이씩 피더라구요. ^^;;;; 환경이 안 맞으면 봉오리가 성장하다가 그대로 말라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더 건조하게 해 줘야 하나봐요. 겉에 튀어나온 부분보다 땅 속 부분이 훨씬 부피가 큽니다. 따라서 이 선인장이 습기에 별로 민감하지는 않지만 봄철에 너무 습하면 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
























씨앗의 수확을 위해서는 핀셋이 꼭 필요합니다. 씨방이 몸체 안쪽으로 밖혀 있거든요. ^^
몸체는 울퉁불퉁하고 못생긴 편이지만 꽃이 핀 2~3 일간은 그 어떤 식물에도 뒤지지 않는 미모를 자랑하지요.
사실은 울퉁불퉁하게 생긴 것 자체가 펄체러스의 매력이랍니다. *^^*


선인장을 말려죽인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이것조차 두려워지네요 —
자꾸 반복하다보면 어느순간 느낌이 오겠지요. ^^
선인장 – 생각보다 물을 많이 먹는 녀석들이에요.
간혹 잊었을 때 잘 견디는 녀석들일 뿐이죠. ^^